건강한 피부를 위한 피부 지킴이 아비노 제품을 소개합니다 [Aveeno]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피부 관련 제품 리뷰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2017년은 생각치도 못한 접촉성 피부염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허벅지, 허리를 정체불명의 피부염들이 뒤덮어서 간지럽고 정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여파로 저는 아직도 타이트한 바지를 입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출해서 2~3시간이 지나면 아직도 오돌토돌하게 작은 피부염들이 올라오는지 가렵습니다. 여름이 되면 아무래도 건조하고 덥다 못해  뜨거운 라스베가스의 날씨가 저의 피부염에 한몫하는 듯 합니다. 5월을 들어서면서 연이은 100도가 넘는  날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섭씨 37도~40도를 넘습니다. 더워지는 것을 피부도 아는지 벌써 팔쪽에  작은 피부염들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호되게 당해서 이제는 미리 대비를 할려고 합니다.

겨울도 건조하겠지만 라스베가스는 왠지 여름이 덥고 뜨거워서 그런지 제 피부는 여름의 건조함을 더 견디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한 피부 지킴이 아비노 제품을 소개합니다.

작년 접촉성 피부염으로 특히 허벅지 부분은 온전 한곳이 없었습니다. 점점 빨갛게 번지고 가렵고, 정말 속수무책의 나날들이였습니다. 미국은 한국처럼 병원 시스템이 간단하지가 않아서 피부과까지 갈려면 과정이 너무 복잡합니다. 동네 urgent care를 가도  피부과 전문의들이 아니여서 '이약도 처방했다 안나으면, 저 약도 처방했다' 합니다. 무슨 돈내고 마루타 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처음부터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작년 처음 접촉성 피부염이 생겼을 때입니다. 

피부염이 심해서 일부분만 편집해서 올립니다.

지인의 소개로 1% 하이드로코티손 크림을 사서 바르면 그래도 조금은 도움이 될거라 해서 월그린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했습니다. 많은 브랜드들이 있지만 그래도 제가 아는 브랜드인 아비노가 있기에 아비노 1% 하이드로코티손 안티 잇치 크림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아비노 안티 잇치 크림은 거의 모든 피부 가려움을 해소시켜주는 가려움증 크림입니다. 너무 가려운데 긁으면 번지니까 정말 미치고 팔짝 뛸거 같은데 긁지도 못하고,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오죽하면 긁지는 못하고 나중에는 피부염 부분에 수건을 대고 손바닥으로 때렸습니다.

습진,건선,오크나무,옻나무, 벌레가 문곳, 비누 및 세제, 지루성 피부염, 주얼리,화장품으로 인한 가려움증에 바르시면 됩니다.

1% 하이드로코티손 크림이지만 그래도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제품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에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주의사항

한달 이상 사용은 금물이라고 합니다. 7일이상 바르고도 호전되지 않으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작년에는 워낙 부위가 넓어서그래서 한통 넘게 사용했는데 1주 후 부터는 처음 보다는 조금씩  줄여가면서 3주 동안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연고이다 보니 크기가 크지 않습니다. 피부염 부위가 작으면 오래 쓰겠지만 전 양쪽 허벅지 전체와 배 부분에  집중적으로 발라서 3주 바르는데 한통 반 정도 사용했습니다. 1%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테로이드 연고이기 때문에 1주 후부터는 아비노 안티 잇치 크림 소량과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을 섞어서 사용했습니다.

소량이긴 하지만 스테로이드 연고이기 때문에 바르실 때는 면봉을 이용하여 바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비노 안티 잇치 크림은 정말 무엇 보다도 고마운 제품입니다. 이번에도 피부염이 심해지기 전에  약간의 징조가 보여서 예방 차원에서 

미리 발라주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이니 지금은 심한게 아니여서, 아비노 안티 잇치 크림과 아비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을 섞어서

미리 발라주고 있습니다.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전미 판매 1위! 글루우픽 명예의 전당 바디로션 부문 12주 연속1위를 했던 바디 로션입니다.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내추럴 오트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조 개선에 좋습니다. 아비노 바디 로션 제품들은 여러 라인이 있는데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은 그 중에서 건성 타입이신 분들을 위한 라인입니다.

★오트밀의 효능으로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여드름,아토피와 같은 피부 염증 예방 및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보습, 탄력과 각질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몸 속 활성 산소를 제거해줘 항산화 작용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제형은 로션 보다는 묵직함이 느껴지는 리치한 제형입니다. 손에 테스트로 발라보았는데 수분막이 생긴 것 처럼 촉촉해졌습니다. 끈적임없이 산뜻하게 금새 흡수되는 바디로션입니다. 아비노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의 향은 무향이라 향에 민감 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비노 제품을 쓰게된 계기가 피부염 때문이기에 저는 향이 없는 초록색의  아비노 바디로션으로 구매했습니다. 촉촉하긴 하지만 그래도 혹시 악건성이신 경우에는 파란색의 스킨 릴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초록색 라인 다 쓰고나면, 파란색 라인으로 구매해서 사용해보려 합니다. 아비노 제품은 임산부, 아이과 사용해도 될만큼 순하고 촉촉해서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가정에 하나 정도는 구비되어 있는 국민 바디 로션입니다. 저는 라스베가스의 날씨 속에서 사는 동안은 아비노 바디 제품들과 계속 함께 할 예정입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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