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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스팅 했듯이 미국은 한국처럼 배달 대행 서비스의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중국집,치킨집,야식 등 배달의 민족입니다. 어느 광고에서처럼 번지수가 없는 한강에서도 짜장면을 시켜먹는 민족입니다. ^^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한국의 배달 문화가 많이 그립습니다. 저는 그래도 엘에이에 몇 년을 살아서 큰 불편없이 한국의 배달 문화와 견줄 수 있는 한인 딜리서리 서비스를 즐기며 살았습니다. 문제는 라스베이거스로 이사와서 먹고 싶으면 내가 가야되고.. 그 마저도 없어서 먹고 싶으면 내가 해먹어야 합니다. ^^ 물론 한국 음식에 관해서 입니다. 한국 음식을 제외한 음식이라면 각국의 음식들을 호텔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배달 대행 서비스를 미국인들은 모르고 살았었지요. ^^

몇 년전부터 미국에도 배달 서비스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포스트메이트와 우버 이츠입니다. 

그 중 우버이츠(UBEREATS) 보다 살짝 선두주자인 포스트메이트(Postmates)는 2011년 바스티안 레만, 숀 플레이스, 샘 스트리트에 의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창립되었습니다. 포스트메이트는 온디맨드(OnDemand)를 기반으로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온디맨드(OnDemand)는 각종 물품을 모바일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로 오프라인으로 제공되는 경제시스템을 말합니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배달 서비스 [ 배달 앱 포스트메이트 Postmates ]


[이미지 출처 : POSTMATES ]


포스트메이트(Postmates)는 스타벅스, 치폴레, 세븐일레븐, 월그린, 애플, 아메리칸 어패럴,쉑쉑,타코벨,서브웨이,맥도날드, 잭 인더 박스 등 다수의 업체들과 제휴를 맺고 있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포스트메이트의 배달 비용은 $3.99 입니다. 보통 식당마다 차이가 있지만 배달시간은 30~40분정도 소요됩니다. 배달 비용의 경우 여러 프로모션으로 할인된 가격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몇몇 아이템을 제외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제서야 경험하는 미국인들은 배달 대행 서비스에 열광합니다. 

하지만 자주 이용할 경우에는 그 배달비용 또한 큰 부담이 됩니다. 


이것을 느낀 포스트메이트는 아마존 프라임을 벤치마킹해서 포스트메이트 플러스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포스트메이트 플러스 언리미티드(Postmate Plus Unlimited)는 월 $6.99와 $9.99 두가지 서비스가 있으며 7일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Free trial을 제공합니다. 주문 건수에 상관없이 언제든지 배달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아주 파격적인 조건의 서비스입니다. 





또한 포스트메이츠(Postmates)는 음식 배달 서비스에 안주하지 않고 아메리칸 어패럴과 혐력해 의류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열광하는 배달 서비스 [ 배달 앱 포스트메이트 Postmates ] 자율 주행 차량 배달 서비스



올 초에는 포드와 협력해서 자율 주행 차량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이미 포드는 작년에 도미노 피자와 제휴하여 자율 주행 차량을 통한 시험 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시험 배달에서는 운전자가 동행하지만 고객이 GPS로 배달 차량의 위치를 확인한 뒤 도착하면 직접 꺼내는 무인 방식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도미노 피자는 테스트 중입니다. 

포드가 이처럼 포스트메이트와의 제휴는 피자 배달 외에 보다 더 다양한 항목을 자율 주행 차량으로 배송하겠다는 계획에 의한 것입니다. 

아직 시작은 하지 않았지만 포드와의 제휴만으로도 포스트메이트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연 포드와의 제휴가 포스트메이트(Postmates)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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