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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집 구하기 [ 미국 50개 주 평균 아파트 렌트비 (임대,월세) / 2018년 미국 평균 집 값/ 미국 생활]
HAPPYJINI 2018. 7. 11. 08:13미국에서 집 구하기 [ 미국 50개 주 평균 아파트 렌트비 (임대,월세) / 2018년 미국 평균 집 값/ 미국 생활]
사람은 어디에 살든 나만이 또는 내 가족과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살든 미국에 살든 부동산은 모든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 중의 하나이죠.
미국에서도 집을 구매하지 않는 한 아파트, 하우스, 콘도 등을 렌트해서 살아야 합니다. 단지 한국과 다른 점은 미국에는 전세 개념이 없습니다. 집을 사든지 아니면 렌트(월세)해야 합니다. 한국도 서울과 지방의 부동산 시세가 다르듯이 땅이 넓은 미국은 주마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미국은 집을 살 경우에는 아파트, 콘도 보다는 하우스를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엘에이의 다운타운, 뉴욕의 맨하탄 등 번화한 대도시의 경우는 예외되는 부분이 있지만요.
집을 사지 않고 렌트할 경우에는 어떨까요?
렌트할 경우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당이 있고 수영장이 있는 하우스를 선호하는 분들도 있지만 보통 하우스를 렌트할 경우 개인과 거래를 하게 되지만 아파트를 렌트할 경우는 아파트 매니지먼트 회사와 계약을 하는 경우가 주를 이룹니다. (미국의 콘도일 경우는 개인거래가 많습니다. 콘도의 외관이 아파트와 구분이 안되는 곳들도 있지만..아파트가 아닌 콘도일 경우에는 개인의 소유이기 때문에 개인거래를 합니다.) 우선 내가 하우스를 렌트할지, 아파트, 콘도, 타운하우스 등 어느 종류의 집을 렌트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렌트하기에 가장 보편화 되어 있는 아파트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미국의 렌트는 모두 월세 개념입니다.
마음에 드는 아파트를 찾았다면 매니지먼트 오피스에 가서 투어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투어 신청시에는 ID 또는 운전면허증을 제출하고 투어를 합니다. 집이 마음에들어 계약을 하기로 했다면, 소셜 시큐리티 넘버(한국의 주민등록번호와 비슷)를 제출해야 합니다.크레딧을 확인하기 위해서 소셜 시큐리티 넘버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한국에도 요즘은 신용등급이 있듯이 미국에서는 크레딧(신용점수)이 매우 중요합니다. 크레딧이 낮으면 집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아파트마다 또는 주 마다 다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은행잔고증명, 급여 명세서, 백그라운드 체크까지 합니다. 백그라운드 체크는 범죄 사실이 있는지, 또는 다른 아파트에서 렌트비를 안낸 전력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미국에서는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없는 경우 아파트 렌트를 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불법체류자 또는 소셜 시큐리티 넘버가 없는 단기 체류자의 경우.. 엘에이 경우에는 여권 카피를 제출하고 시큐리티 디파짓을 3~6개월 정도를 하는 경우는 봤습니다. 아마 다른 주도 이런 경우에는 시큐리티 디파짓을 많이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큐리티 디파짓이란?
시큐리티 디파짓은 한국으로 치자면 보증금 같은 것입니다. 한국도 월세더라도 보통 약간의 보증금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달 렌트비가 1,000불일 경우 렌트비에 준하는 시큐리티 디파짓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레딧이 낮거나, 소셜 넘버가 없거나 하는 경우에는 보다 많은 시큐리티 디파짓을 요구합니다.]
이 시큐리티 디파짓은 보통 계약이 끝나고 집을 뺄 경우 돌려주는 보증금인데요. 이 때 집을 점검(inspection)해서 수리비와 클리닝 비용을 제하고 돌려줍니다. 점검을 하고 서류에 작성한 주소로 체크(수표)를 보내주기 때문에 시큐리티 디파짓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대략 1달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주마다 매우 다른데요.. 예를들면 엘에이는 시큐리티 디파짓이 보통 렌트비 금액입니다. 렌트비가 천불이면 시큐리티 디파짓도 천불입니다. 그래서 처음 집을 렌트할 때 디파짓과 렌트비해서 2,000불과 그 밖의 서류피(서류, 신용조회비, 열쇠 디파짓)를 포함해서 몇백불이 더 더해집니다. 엘에이에 살때는 보통 크레딧이 괜찮다는 전제하에 시큐리티 디파짓을 한달을 요구합니다. 크레딧이 안 좋은 경우에는 2~3개월,심할 경우는 6개월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렌트 기간은 보통은 1년을 기본으로 하는 곳이 많지만 경우에 따라서 3개월, 6개월 등 단기 렌트를 하는 아파트도 있습니다. 계약이 끝나면 자동으로 1년 연장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1년 연장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또는 매달 (Month to Month) 한달씩 그냥 자동으로 연장되는 아파트도 있고.. 다양합니다
어~! 내가 사는 아파트는 안그런데...?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것들은 보통의 경우만 언급한 것임을 알아주세요. ^^
계약기간이 끝난 후 렌트비는 내려가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올라가기도 합니다. 몇년전부터 무섭게 올라가는 엘에이의 부동산 시세에 걸맞게 렌트비도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데요.
'LA County Rent Control'의 경우 1978년 10월 1일 전에 지어진 2가구(Unit)이상의 아파트의 경우는 연 3~8%만 인상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후에 지어진 아파트도 많기 때문에 엘에이시의 렌트비는 몇년사이에 무섭게 인상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캘리포니아가 워낙 살기 좋게 편의시설, 문화생활, 날씨, 그리고 엘에이의 경우 한인타운이 번창해 밤문화, 맛집 등이 발전해서 젊은이들이 놀기에도 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주에서의 이주도 늘어났고 경기가 풀리면서 부동산계도 경기가 풀려서 무수히 새로운 아파트, 콘도들이 지어지고 있습니다. 공터였거나 작은 스토어들이 있던 몰의 경우는 밀어버리고 돈이되는 아파트, 콘도를 짓는 겨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여담으로 이런 엘에이에 지금 홈리스 셸터가 들어온다고하니 한인타운을 일구느냐 평생을 바친 한인들은 어찌해야 하는지 걱정입니다.
이 렌트비에는 보통 유틸리티(수도, 쓰레기)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따로 유틸리티를 청구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합니다. 단 전기,가스는 거의 개인이 설치해야 합니다. 미국의 아파트의 경우 헬스장, 수영장, 휴게실,파티룸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작은 아파트, 또는 개인 소유의 작은 콘도는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아파트 내부의 경우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이 또한 오래된 아파트이거나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저렴한 아파트 일 경우에는 냉장고, 전자렌지는 개인이 설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세탁기의 경우 실내에 없는 경우 아파트 내에 동전을 넣어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세탁실이 있습니다. 동물(고양이, 강아지)을 키울 경우 아예 가능하지 않은 아파트도 있으며, 가능할 경우 펫 디파짓을 $200~$500 정도 받습니다.
미국 50개 주 평균 아파트 렌트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베드룸 기준)
뉴욕 주의 도시 버팔로 (Buffalo, New York) - $850
뉴저지 주의 도시 저지시티 (Jersey City, New Jersey) - $2,200
플로리다 주의 도시 올랜도 (Orlando, Florida) - $1,163
플로리다 주의 도시 마이애미 (Miami, Florida) - $ 1,925
플로리다 주의 도시 잭슨빌 (Jacksonville, Florida) - $987
알래스카 주의 도시 앵커리지 (Anchorage, Alaska) - $950
오하이오 주의 도시 신시내티 (Cincinnati, Ohio) - $775
오하이오 주의 도시 콜럼버스 (Columbus, Ohio) - $850
미네소타 주의 도시 세인트폴 (Saint Paul, Minnesota) - $1,275
미주리 주의 도시 세인트루이스 (Saint Louis, Missouri) - $795
미주리 주의 도시 캔자스시티 (Kansas City, Missouri) - $$893
켄터키 주의 도시 렉싱턴 (Lexington, Kentucky) - $725
캔자스 주의 도시 위치타 (Wichita, Kansas) - $625
루이지애나 주의 도시 뉴올리언스 (New Orleans, Louisiana) -$1,250
텍사스 주의 도시 알링턴 (Arlington, Texas) _ $976
텍사스 주의 도시 댈러스 (Dallas, Texas) - $ 1,318
텍사스 주의 도시 엘파소 (El Paso, Texas) - $555
텍사스 주의 도시 포트워스 (Fort Worth, Texas) - $1,213
텍사스 주의 도시 오스틴 (Austin, Texas) - $1,125
텍사스 주의 도시 샌안토니오 (San antonio, Texas) - $899
텍사스 주의 도시 휴스턴 (Houston, Texas) - $1,250
미네소타 주의 도시 미니애플리스 (Minneapolis, Minnesota ) - $1,547
테네시 주의 도시 내쉬빌 (Nashville, Tennessee) -$1,499
네브래스카 주의 도시 오마하 (Omaha, Nebraska) - $828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도시 랠리 (Raleigh, North Carolina) - $1,093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도시 샬럿 (Charlotte, North Carolina) - $1,195
조지아 주의 도시 애틀랜타 (Atlanta, Georgia) - $ 1,450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애너하임 (Anaheim, California) - $1,779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샌디에이고 (Sna Diego, California) - $1,852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산호세 (San Jose, California) - $2,505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프레즈노 (Fresno, California) - $650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California) - $3,395
캘리포니아 주의 도시 로스엔젤레스 (Los Angeles, California) - $2,095
네바다 주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Las Vegas, Nevada) - $903
애리조나 주의 도시 투손 (Tucson, Arizona) - $628
애리조나 주의 피닉스 (Phoenix, Arizona) - $1,068
뉴멕시코 주의 도시 앨버커키 ( Albuquerque, New Mexico) - $ 699
메릴랜드 주의 도시 볼티모어 (Baltimore, Maryland) - $1,277
오클라호마 주의 도시 오클라호마 시티 (Oklahoma City, Oklahoma) - $713
오리건 주의 도시 포틀랜드 (Portland, Oregon) - $1,575
미시간 주의 도시 디트로이트 (Detroit, Michigan) - $600
메사추세츠 주의 도시 보스턴 (Boston, Massachusetts) - $2,000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Washington, D.C.) - $2,271
콜로라도 주의 도시 덴버 (Denver, Colorado) - $1,565
워싱턴 주의 도시 시애틀 (Seattle, Washington) - $2,000
인디애나 주의 도시 인디애나폴리스 (Indianapolis, Indiana) - $756
하와이 주의 주도인 호놀룰루 (Honolulu, Hawaii) - $1,795
펜실베이니아 주의 도시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Pennsylvania) - $1,400
일리노이 주의 도시 시카고 (Chicago,illinois) - $1,500
뉴욕 주의 도시 뉴욕 (New York, New York) - $2,395
구매할 경우 미국 평균 집 값입니다. (2018년 기준)
평균이라고는 하지만 지역에 따라 조금은 현재 시세와 달라 보이기도 합니다.평균자료는 어느정도의 선에서만 맞는 듯 합니다.
미국에서 아파트, 하우스, 콘도, 타운하우스 구매를 생각 중이거나, 시세를 알고 싶다면 질로우,리얼터에서 찾아보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는 샌프란시스코나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의 집값은 현재 시세 보다 낮게 나온 듯 합니다.
라스베이거스 기준으로 볼때도 자료에 나온 평균 집값이 24만이라고 나오긴 했지만 시세는 더 많이 오른 편입니다. 그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제 생각으로는 라스베이거스에 아마존 웨어하우스가 들어서고 티모빌 아레나(공연장 겸 아이스하키 경기장), 풋볼 스타디움, 스포츠 팀이 생기고 하는 등의 이유로 일자리가 늘고 렌트비가 저렴한 이유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로인해서 부동산 시세가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어느정도의 거품은 있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거주 목적으로 집을 사는건 괜찮지만 투자 목적으로는 좋은 시기가 아닌 듯 합니다.
라스베이거스에 이사온지 이제 3년차가 되었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정말 날씨가 조금 덜 덥고, 덜 뜨겁고, 덜 건조해서 캘리포니아 날씨 반만 따라가도 좋겠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렇게되면 라스베가스의 집값 또한 캘리포니아 집값과 비슷해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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