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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다주 핸더슨에 살면 무조건 집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있어야 합니다. 주로 한 개 보다는 여러 개를 두고 사용하는 집들이 많습니다. 이 사막 공기의 알레르기와 완전 불타오르는 여름과 추운 겨울 때문에 사람들이 창문을 여는 일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드뭅니다. (정말 꼭 필요에 의한 환기만 하루에 1~2번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말은 즉슨 1년내내 에어컨이든 히터든 계속 켜있다는 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네바다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가 필수품입니다.요즘 한국 또한 공기가 좋지 않아 공기청정기를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제가 엘에이에 살 때도 집에 공기청정기가 있긴 했지만, 그 때 엘에이에서는 꼭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공기청정기가 집에 있으면 냄새 없애는 것에 조금 도움이 되고 공기도 조금 좋아지는 것 같아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라스베이거스에는 정말 무조건~ 꼭! 있어야 하는 필수품입니다.



헤파 공기청정기 비교 리뷰 /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VS 'Germ Guardian AC4900CA' VS 허니웰 HPA300 DYSON


저는 라스베이거스에 이사와서 3가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 3가지는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Dyson Air Purifier Pure Hot + Cool Link) , 허니웰 HPA300 (Honeywell HPA300) , GermGuardian AC4900CA 입니다

이 중 1위가 둘입니다. 

첫 번째 만약에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Germ Guardian' 공기청정기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델명은 AC4900CA은 입니다. 만약 Cost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가 제일 좋겠지요. 






헤파 공기청정기 비교 리뷰 /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VS 'Germ Guardian AC4900CA' VS 허니웰 HPA300 / UV_C 공기청정기



예전 저의 포스팅을 읽었더라면 알 수도 있으시겠지만 네바다에 살면서 짝꿍이 알러지랑 부비강(Sinus)에 문제가 생겨 숨쉬는 부분에도 문제가 조금씩 생겼습니다. 저는 좀 둔감한 편인데 예민한 짝꿍은 공기청정기 'Germ Guardian AC4900CA' 을 켜면 거의 바로 코가 뚫린다고 합니다.  안믿길 정도로 반응이 빠릅니다. 

비강 쪽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꼭 Germ Guardian 공기청정기가 아니라 다른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서도 비슷한 경험을 해봤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는 보통 1분도 안되서 코도 뚫리고 숨 쉬는 것도 한펼 편안해 진다고 말합니다. 





헤파 공기청정기 비교 리뷰 /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VS 'Germ Guardian AC4900CA' VS 허니웰 HPA300 UV_C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특별한 빛입니다.

[이미지 출처 : 엘지전자의 블로그 캡쳐]



엘지전자 블로그에서 UV-C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UV-C는 살균, 정수, 정화의 기능이 있어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없애는 특별한 빛입니다. 식품위생 분야에서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들을 살균해줍니다. 상하수 처리 분야에서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표면 살균 분야에서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많이 만지는 에스컬레이트 손잡이는 세균이 가장 많습니다. 그래서 엘지에서는 에스컬레이터에  핸드레일 UV LED 살균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UV-C 라이트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LG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








오늘 비교하는 공기청정기 3가지 중에 Germ Guardian 공기 청정기만 'UV C Light' 가 있습니다. UV C 라이트는 세균(germs), 빈대(bed bugs), 곰팡이(mold)까지 없애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UV C가 바로 안쏘이고 필터 안에 있는데 효과가 있을까! 라고 묻지만 우리의 의견은 당연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보통 우리는 모르는 회사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난 달 엘에이 놀러갔을 때 친구에게  'Germ Guardian AC4900CA' 공기청정기를 선물받았습니다. (Thank you again Eugene and Jenny~) 우리는 선물받은 Germ Guardian AC4900CA' 공기청정기가 마음에 들어서 하나 더 사서 다른 방에 놓을 생각입니다. 디자인도 멋있고 가격도 100불 미만입니다.



헤파 공기청정기 비교 리뷰 /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VS 'Germ Guardian AC4900CA' VS 허니웰 HPA300 Dyson Pure Hot + Cool Link






그럼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는 어떠냐구요? 

당연히 공기 청정기도 너무 잘되고 리모트 앱도 잘됩니다. 하지만 이름이랑 틀리게 차가워지거나 뜨거워지지는 않습니다. ^^;

그러므로 $599 + Tax의 가격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특히 덥고 뜨거운 네바다 날씨에서 차가운 기능의 경우  잘될거라고 기대도 안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히터는 잘될 줄 알았습니다. 히터로써는 아마존에서 30달러 주고 산 히터가 이 다이슨 보다 훨씬 잘됩니다. 만약에 다이슨에 회전 기능을 끄고 대략 50cm  거리에 있으면 당연히 따뜻할 수 있겠지만 만약 이 다이슨으로 중간 정도 크기의 방에서 히터로 사용하게 될거면 실망할 것입니다. 다이슨을 리턴하기 위해 베스트바이에 갔을 때 카운터의 직원에게 이 문제에 대해 물어보니 우리만 그 문제점에 대해서 물어본 것이 아니라고 대답을 하더라구요. 

다이슨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 더운 라스베이거스에서는 $599의 가치를 하는 공기청정기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헤파 공기청정기 비교 리뷰 /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VS 'Germ Guardian AC4900CA' VS 허니웰 HPA300




허니웰 HPA300 공기청정기는 항상 거실에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일단 첫 번째 허니웰 HPA300은 다른 공기청정기와 다르게 공기가 앞으로 들어가고 위로 나오기 때문에 자리잡기가 쉽습니다. (공기가 뒤로 나오거나 하는 공기청정기의 경우 벽이나 다른 사물에서 몇 m 떨어트리기 등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런 점이 없어서 어디든 두기에 편리합니다.) 


우리의 의견은 허니웰 공기청정기는 다이슨과 Germ Guardian  공기청정기과 비교했을 때 냄새 없애는 기능은 좀 떨어집니다. 그리고 집안의 공기가 틀려졌다고 느끼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그렇지만 디자인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먼지 잡는데는 이만한 기계가 없습니다. ^^ 우리는 보통 3일에 한번씩 베큠을 합니다. 나머지 먼지는 허니웰이 먹어줍니다. 이 허니웰 공기청정기의 필터를 바꿀 때 쯤 되면 얼마나 많은 먼지를 잡고 있는지 내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허니웰이 없었으면 이 먼지가 다 우리 몸에 들어갔겠지요. 허니웰 HPA300 공기청정기는 텍스포함해서 220불에 구매했습니다. 



헤파 공기청정기 비교 리뷰 /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VS 'Germ Guardian AC4900CA' VS 허니웰 HPA300  헤파 필터



몇 달 후 허니웰 필터를 교체하는데...먼지가 아주 많지요.



헤파 공기청정기 비교 리뷰 / 다이슨 퓨어 핫앤쿨링크 VS 'Germ Guardian AC4900CA' VS 허니웰 HPA300 다이슨 앱링크



보시다시피 허니웰, 다이슨, Germ Guardian  공기 청정기 3가지는 모두 헤파 필터를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로 아주 훌륭합니다. 하지만 퀄리티와 기능은 살짝 차이 나지만, 가격은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다이슨 앱 링크가 너무 잘되고 현재 집안의 공기 퀄리티를 알려줍니다. 다이슨의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고 외출 후 다이슨 공기청정기가 주는 신선한 공기의 느낌도 너무 좋지만 절대로 텍스 포함 $650의 값어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경우는 다이슨이 이 보다도 더 비싸지요... 

물론 우리는 평범하지 않은 날씨의 사막인 라스베가스에 살고 있기 때문에 평균적인 상황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헤파필터란 미세한 입자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의 일종인데, 헤파(HEPA)는'고효율 미립자 공기 필터(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의 줄임말이라고 합니다1940년대 미국에서 공기 중의 방사성 미립자를 제거, 정화하기 위해 헤파필터를 처음 개발하였고, 이후 의료,원자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중입니다. 헤파필터는 그물과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어 공기를 통과시키고 미립자(먼지)들의 통과는 막게 됩니다. 헤파 필터는 미세먼지를 포함해 꽃가루나 담배 연기등도 거르며 필터에 잡힌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 역시 수분 부족으로 소멸, 제거 할 수 있습니다.







허니웰 제품은 미국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인정한 헤파 공기청정기 브랜드이고 퀄리티도 나쁘지 않고 220불이면 가치에 걸맞는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UV C 라이트까지 있는 'Germ Guardian AC4900CA가 디자인도 예쁘고 $100도 안되기 때문에 가격대비 셋 중에는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퀄리티도 좋고 가성비까지 최고인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비슷한 가격대의 공기청정기를 비교를 했으면 결과가 조금 달랐을 수도 있고 더 좋은 예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공기청정기를 비교한 후기이니 공기청정기 구매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공기청정기의 가격, 성능, 후기도 중요하지만 구매하는 본인의 환경, 건강 상태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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