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208회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행복비결 나를사랑하자[1월1일 방송-외로움을 치유하는방법. 미움과분노에서벗어나는법. 자애명상]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208회 신년특집 2019 기해년 황금돼지해 

나는 몸신이다 처음으로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을 주제로한 방송을 하였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치유해줄 위로와 용기의 메신저! 혜민스님께서 마음이 아픈 당신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마음의 병 때문에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사람들을  

혜민스님이 당신의 마음의 병을 안아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몸신이다 208회 캡쳐]

혜민 스님과 함께하는 마음 건강을위한 행복 비결

우리나라 성인중 4명중 1명이 겪는 마음의 병

단절감 상실감 외로움을 느끼기도 하는 현대인들은 마음의 병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픈 것이 몸이 아픈 것으로 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불안 장애, 압박감, 강박장애, 불면증 등 여러가지의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지만 마음이 아프면 병원이나 전문의, 상담사를 찾지 않고 스스로 해결해 보려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혜민스님의 마음 치유 특강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혜민스님의 해법을 만나 보겠습니다.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병 - ① 막연한 두려움

우리의 걱정 중에 95%가 걱정해봤자 소용없는 걱정들 입니다.

대부분은 실제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을 걱정합니다.

두 번째는 설령 일어났다고 해도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 

그러니 걱정은 하나 마나입니다.

1. 막연한 두려움을 떨치는 가장 쉽고도 빠른 방법은 걱정 타임을 갖는 것 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이 걱정 된다면 자기 전에 15분 정도 걱정 타임을 두고 내 걱정을 모두 글로 써 본다.

딱 15분 동안만 집중적으로 걱정을 합니다. 

그러면서 걱정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는지, 아니면 달라지는 것 전혀 없고 괜히 마음만 힘든 것인지! 진짜 걱정과 가짜 걱정을 구분해보세요.

마음만 힘들다면  노트에 적은 것을 지우시고, 

만약 내가 이런 일을 실제로 하면 상황에 변화할 수 있겠다 싶으면 그것 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오늘 밤은 편하게 자고 내일 아침부터 쉽게할 수 있는 것 부터 해야지 하고 계획은 세웁니다. 다음날 아침 그것을 실천하도록 합니다.

- 걱정이 많아 힘들어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요?

마음이 힘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해결이 아닌 공감을 해 주는 것 입니다. 

아~~ 그래서 힘들었겠구나...!! 공감해주는 말을 해도 말 뒤에 느껴지는 상대의 진심어린 마음을 느낄 수 없다면 공감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언어적인 것으로도 많은 소통을 합니다. 상대의 마음을 눈빛, 손짓에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줄 때 상대방의 아픔이 힘들어서 정말 안됐다 하면서 들어주는지, 아니면 그냥 건성으로 듣는지 똑같은 말을 해도 상대가 느낄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을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합니다. 

규칙적으로 아침에 조깅을 하시는 분들에게 힘들지 않냐고 여쭤보면 뛰다보면 어느 순간에 마음이 고요해지는 자신을 만난다고 합니다. 

일상이 너무 바빠서, 내가 책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운동을 못하는 분들이라면 지하철, 버스를 탔을 때 두 정거장을 미리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몸신이다 208회 캡쳐]

실제로 의학적으로 보면 운동은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격한 운동을 할 때 전두엽의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우리 뇌는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고 합니다. 또한 그들은 격한 유산소 운동이 슬픈 감정이 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것을 막을 순 없지만,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고 하였습니다. [ 출처 : 미국임상신경심리학협회 ]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병 - ② 외로움

요즘은 스마트 폰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이 너무나 쉬워졌습니다. 

어떤 분이 생일 날 SNS로 생일 축하 메세지가 80통이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저녁을 같이 먹을 친구는 없는 상황이였다고 합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많은 사람들과 편하게 소통을 할 수는 있지만 그로인해, 유대감은 옅어지고 사람들은 점점 더 외로워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OECD가 회원국을 비롯한 38개국을 대상으로( 한국 포함) 사회적 네트워크의 품질을 알아보기 위해 '필요할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아십니까"라는 질문을 했다. 한국인의 76%만 "있다"고 답했다. 이것은 조사대상국의 꼴찌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OECD 평균은 89% 였다.

우리나라 사람 5명 중 1명은 '없다'고 대답한 것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외로움이 사실 엄청나게 무서운 것 입니다.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록 하루에 담배 15개피를 피는 것과 같은 수준의 해로움을 준다고 합니다.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

외롭다는 것이 누군가가 없어서 외로운 것이 아니고, 가만이 들여다보면 누군가가 있어야 되는데 없어서 괴롭다라는 결핍감! 이 생각이 외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그 생각이 안 일어나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그런 생각이 들면 생각때문에 힘들어 하는 것 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지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회적인 모습들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 페르소나 가면을 쓰고 자기의 어느 사회적인 좋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합니다. 사회생활하는데 어쩔 수 엇는 부분이지만 문제는 친한 친구 모임에서도 페르소나가 된다는 것 입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몸신이다 208회 캡쳐]

페르소나 : 원래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친한 친구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라.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이야기 할 때 상대도 마음을 터 놓을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이런 용기가 필요합니다.

본인에게 잘 맞는 모임을 만들거나 참여하게 되면 정기적으로 원하는 뭔가를 성장시키면서 스스로 배우면서 친구도 만들고 외로움도 해소하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혜민스님의 경우 해외에서 오랜 시간 공부를 해서 한국에 돌아오고나서 친구들이 없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모임을 만들면서 외로움을 치유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모임 중 재미있는 모임이 있는게 그 것은 머리가 없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해서 무모한 형제들이라는 모임도 있다고 합니다. 무모한 형제 멤버로 홍석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 기업인 김봉진 씨 등 모여서 만나는 모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혜민스님은 다양한 활동을 하니 인생에 여러가지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친구들의 만남을 통해서 자기가 못해봤던 삶의 경험들이 다양해지고 다채로워진다는 것이 부자로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외로움,고독은 치매 위험을 무려 40% 정도나 높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 뇌에 염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혼자 있는 것보다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몸신이다 208회 캡쳐]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마음의 병 - ③ 미움과 분노

사람이니까 미울 수 있고 억울할 때는 화가 나는데 당연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미움과 분노가 올라오면 그 것의 가장 큰 피해자는 본인, 자기 스스로입니다.

미움과 분노는 내가 독약을 마시고 상대방이 죽기를 기다리는 것 이라고 합니다.

상대는 아무렇지 않은데 미워하는 내가 가장 아프다는 것 입니다. 잘못하면 우울증으로 갑니다. 

나를 지키기 위해 미움과 분노에서 벗어나는 법

첫 번째 방법으로는 미움과 분노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 그런 마음이 있구나....미움과 분노를 누르고 숨기는 것이 아닌 인정하는 것 입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어떤 식으로라도 분노, 미움을 표현하세요.

문제는 이런 감정을 당사자에게 표현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그 상대가 직장 상사이거나 시어머니라면 이럴 때는 좀 창의적으로 춤을 추거나 글로 쓰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믿을 만한 사람에게 흉을 보거나 상담사 선생님과 상담합니다.

그렇게 미움과 분노를 전달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다 쓰고 없어져 승화되고는 합니다. 

미움과 분노의 씨앗인 서운함은 초장에 잡아야 합니다. 

쌓아두면 폭발해서 관계를 끈어버리게 됩니다. 

서운하면 서운하다고 착하게 말하자

많은 경우가 상대가 일부러 서운하게 하려고 한게 아닙니다. 누군가를 서운하게 했을 때는 나빠서가 아니라 몰라서 상처를 주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서운함이 많은 것은 타인에게 기대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대하지 말고 나를 가장 배려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나를 아껴주는 시간을 따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를 용서하기에 앞서 내가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용서하지 말아야 합니다. 준비 없는 용서는 나를 또 한번 다치게 하는 것 입니다.

나를 먼저 배려하세요. 아직 용서할 수 없는 나를.. 먼저 알아주고 안아주세요.

남을 위한 용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용서를 하라!

용서의 첫 번째는 '상처받은 나;를 안아주는 것 입니다. 그 다음 미움과 분노를 하나씩 소진하다보면 기억은 남아있지만 감정이라는 것이 많이 연소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비로서 시작할 수 있는 용서의 첫 단계, 이해입니다. 왜 그사람이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왜 그렇게 밖에 말을 못했는지 통찰해 보는 것 입니다.

그런 상대를 이해하면 이해할 수록 자신의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용서가 안되는 사람 그사람을 위한게 아니라 내 마음이 편해지기 위해서 이해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미움과 분노하는 감정이 커지는 이유가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부정에 사로잡히면 고단해지고 내 마음이 부정적으로 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편안해지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몸신이다 208회 캡쳐]

혜민스님에게 듣는 마음 건강법

마음 두는 곳을 바꾸는 방법 [미움과 분노에서 벗어나는 법]

감사노트 쓰기! 감사일기 쓰기!

혜민 스님의 감사 일기 쓰는 법 : 잠들기 전 감사했던 일들을 매일 꾸준히 노트에 기록한다.

감사일기를 두달 정도 쓰다보면 밤에  '감사일기'를 쓰기 위해 일상 속에서  감사함을 찾기 시작합니다. 

앞서가던 사람이 문을 대신 잡아주고, 놓쳤던 버스가 금방 와주고..등등 일상에서 겪는 작은 소소한 일들에 감사할 수 있다면 우리 일상은 좀 더 풍요로워지고 행복으로 가득찰 것 입니다.

감사일기 후 건강 변화 연구가 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10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 씩 다섯가지 상황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감사일기 군은 일주일에 한 번씩 다섯가지 감사한 상황을 쓰게 하였고

불쾌 일기 군은 일주일에 한 번씩 다섯가지 불쾌한 상황을 쓰게 하였고

마지막 그냥 일기 군은 그냥 아무렇게 당신의 일기를 써라

이렇게 10주 후에 건강의 변화를 확인해 보니 감사일기 군은 면역성, 스트레스 해소 능력이 처음 시작할 때 보다 25% 증가한 것이 확인이 되었고

심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일기를 8주간 쓰게 하였더니 염증성 지표가 뚝 떨어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감사일기가 별거 아닌거 같아 보여도 우리 몸에 확실한 변화를 주는 것이 확인된 것 입니다. 

힘든 과거를 딛고 행복하게 사는 법 

사랑하는 누군가를 잃었다면 애도의 시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흔히들 사별 때문에 힘들어하면 주변에서는 "빨리 이겨내" , "빨리 잊어버려" 이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픔이라는 감정을 해소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난 마음의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어려움을..힘들어하는 것을 허락하는 시간을 주세요. 슬프다면 충분히 슬퍼해도 됩니다. 

떠난 이에게 편지를 써보는 것도 좋고 떠난 이들에게 의미가 있는 곳에 그분들 이름으로 후원을 해 보세요. 그로인해 그분들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나에게 주는 위로이기도 합니다.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는 자식 문제 

이미 성인이 된 아이라면 자식을 위해 걱정하는 모습을 버리고 하나의 독립적인 인간으로 인정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나이가 든다고 해서 자식이 모두 결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을 해서 행복해지는 시나리오를 항상 그립니다. 하지만 실상은 누구나에게 결혼이 항상 행복한 시나리오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을 해서 불행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삶과 행복에 대해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습니다. 

애 생각은 그만하고 내 삶에 열중하겠습니다. 자신의 삶에 충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몸신이다 208회 캡쳐]

하지만 혜민스님의 말씀을 듣고 부모의 입장은 이렇게 간단하지가 않다고 종교적인 말씀에 의지를 했다가도 고민이 되고, 수 많은 번뇌에 빠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찾아오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강하다는 것이 혜민스님의 말씀입니다. 그렇게 걱정에 사로잡혀서 걱정만 하고 있다면 자식도, 부모도 각자의 인생을 제대로 즐기면서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 - 자애명상 

자애명상 :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명상을 통해 삶아가면서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방법입니다.

1. 숨을 편하게 쉬어 보세요.

깊고 천천히 쉬는 숨은 심신에 안정감을 줍니다.

2. 오른손으로 심장부분에 대고 마사지하듯 어루만저 주세요.

3. 명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틀고 나 자신과 이야기해 보세요. (소리를 내어도 좋고 속으로 이야기해도 좋습니다.)

몸아 참 고맙다. 

내 것이라고 당연히 여기면서 

막 쓰고 살았는데 

너가 있어서 

이생에 와서 많은 것들을 배웠구나.

마음아 참 고맙다.

너가 아프다고 그래도

내가 바쁘다고 무시하고 살았는데

너가 있어서 이 생에 와서 많은 것들을 배웠구나.

나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내가 행복해지기를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고요함 속에서 나를 사랑하겠다는 마음으로 가슴을 어루만저주세요. 

내가 행복하기를, 평온하기를, 인정받기를, 보호받기를... 나를 사랑하는 마땅한 욕망들입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몸신이다 208회 캡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가끔은 고요함 속에서 나를 만나는 시간을 선물하세요.

마음이 고요해질 때 나에 대해서도 세상에 대해서도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 혜민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내 몸과 마음을 사랑하면서 소중하게 살아야겠습니다.

모든 분들이 자신을 사랑하면서 마음도 몸도 건강한 2019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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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