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지니입니다.
한참 치과를 다니면서 음식을
제대로 못먹을때
죽만 먹으니 지겨워서
단팥죽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치과를 엘에이쪽으로 다녀서
엘에이 갔을때는 옥루몽이나 본죽에서
죽을 사먹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는 요런 것들이 없습니다.
있는데 제가 모르는 거일 수도 있어요. ^^;
엘에이를 떠나 살아보니
엘에이가 참 편하고 좋은 점이 많습니다.
물론 한국이 최고이지요.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고 합니다.
제가 목마르니 제가 파야겠죠?
옥루몽이 없는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제가 만들어 먹습니다 .
그러면 됩니다.
▶ 단팥죽 레시피
팥을 빡빡~씻고
→팥의 두배정도 물을 넣고.. 팔팔~ 끓으면
물만 버리기
→새로 두배정도의 물을 붓고
중불에서 1시간 정도 끓이기
→ 2시간 식힌 후
→ 나무주걱으로 팥 껍데기 벗겨서
위에 뜨면 껍데기만 건지기 (껍데기는 버리면되요)
→ 채에 팥을 으깨면서 남은 팥물은
볼에 담기 (버리는거 아님)
→으깬 앙금과 팥물을 합합니다
→약불에서 저어가면서 끓이기
→먹을때 기호에 맞게 설탕,소금으로 간하기!!!
(찹쌀 새알은 따로 넣어주기)
고등학교때 항상 시험기간이면
예민하던 딸을 위해 엄마는
도시락으로 찹쌀 경단을 만들어주셨어요.
찹쌀 경단을 볼때면 항상 엄마가 떠올라요~
저에겐 엄마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에요.
참 지금 생각해보면 까칠하고
손이 많이 가던 아이였어요.
지금 정말 많이 인간된거 같습니다.
찹쌀 경단은 항상 마켓에서 구하기 쉬운 모찌코 가루로 해먹습니다.
▶ 찹쌀 경단 재료
참쌀가루, 카스테라 가루, 소금 한꼬집
참쌀가루 300g과 고물을 준비한다.
흑입자, 깨,계피가루, 카스테라 가루등
취향대로 준비하면 된다.
찹쌀가루와 소금 한꼬집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익반죽을 합니다.
→ 자꾸 치대다보면 질어지니,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 대략 11스푼 정도)
→ 반죽을 마친 후 랩을 씌워놓고
조금씩 떼어가며
경단을 빗습니다.
(반죽이 마르기 때문에 랩으로 덮어놓습니다)
→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 끓는 물에 찹쌀 경단을 넣습니다.
→ 익으면 경단이 물위로 동동~ 떠오른다.
(떠오르면 다 익은거에여 ^^)
→ 그때 채로 건져내서 차가운 물에 헹굽니다.
→ 서로 달라붙지 않게 조심스럽게 그릇에 담습니다.
(단팥죽에 넣을 새알이면, 이 상태에서 넣어주면 됩니다!!!)
카스테라를 믹서기에 곱게 갈아서 준비해둡니다.
(강판에 문질러도 곱게 흩어진다)
→ 찹쌀 경단을 카스테라 가루에 굴려서 묻혀주면 끝입니다~~~
찹쌀 경단 어렵지 않아요~
만들어보면 엄청 쉽고 간식으로 좋습니다 ^^
눌러주시는 공감 () 은 큰 힘이 됩니다
로그인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 :)
감사합니다 ^_______^
'Home Coo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인들이 감기걸렸을 때 먹는 치킨 누들 스프 레시피 (4) | 2018.06.17 |
---|---|
슬로우쿠커로 만드는 꼬리찜 레시피 [ 꼬리찜/ 갈비찜/ LA갈비 만능양념 ] (6) | 2018.06.12 |
더울 때는 냉면! 냉면에는 엘에이 갈비가 최고죠!! [냉면/LA 갈비/ 만능 고기 양념 레시피] (2) | 2018.06.09 |